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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07:43
이 노래를 수년전에 무심히 배워서, 가끔 Karaoke에서 써먹었는데, 거기에다가 이문세 가수의 특이한 창법에 얼른 배웠던 모양이다. 국민학교부터 중학교 시절까지 늘상 다니며 살다싶이 한 곳이다. 1955년 어느 봄날 광화문 거리의 판자집 교실을 떠나, 거기에서 멀리 떨어진 원래의 중학교 신축교사로 이사간 그날로, 광화문 거리와의 인연은 끝이 났다. 가끔 찾아갈 일은 있었지만...
한국을 방분할때마다 광화문을 지나노라면 어릴때의 생각이 간절하건만,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노래의 가사가 1988년에 쓰여졌다니, 그건 내가 떠난지 30년 지난후이다. 한국을 떠나자 그 언젠가의 세월이 이미 나에게는 온 모양이라. 작년 11월에 우연히 한국방문때 들렸었다. 그때는 내가 떠난지 이미 거의 60년의 세월이 흘러갔을 때였다. 옛모습을 기대하지도 않었지만, 옛 모습은 자취도 없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덕수궁 돌담과 그 담을 타고 가는 조그만 길, 그리고 그 눈 덮혔던 조그만 정동교회는 아직도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