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바로 밑에 보이는 분류를 선택하는 즉시 게시글 전체중에서 글올리신 이가 지정한 분류가 님이 선택한 분류와 일치하는 글들만이 전시됩니다. 선택한 분류에서 다시 전체글을 보시려면 분류: 전체나 위의 게시판 메뉴를 누르면 전체 글이 다시 펼쳐집니다.
As soon as you select and click one of the categories below, only those articles with the same category assigned by the one who uploaded the article will be displayed. To view the entire posts again press Category: Total or the LWV Board menu choice.

구시화문(口是禍門)이란?

2014.12.21 01:49

JohnPark Views:2472

   조회 수:86

구시화문(口是禍門)이란?


()이란무엇인가?

입은 음식물이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을 통해서 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신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야

사람은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물이 어디서 왔는가를 따져보면

()에서나온것들이다

 


인간이 먹는 음식물이란 땅의

지기(地氣)받고자란것들이다.

이렇게 보면 입은지기(地氣)가 들어가는 곳이다.

그러면천기(天氣)가 들어가는 곳은 어디?

().

사람은 코를 통해서 산소를 흡입 한다.

산소는 바로 천기가 아닌가,

천기를 흡입하는코와 지기(地氣)를 섭취하는

입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바로인중(人中)이다.



사람의 가운데란 뜻이다.

이 부위가 인중(人中)이라는이름이이유는

천기와 지기의 중간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인중 위쪽으로는 구멍이 2개씩이다.

콧구멍도 2, 눈도 2, 귓구멍도 2개이다.

2라는숫자는동양의상수학(象數學)에서()상징한다.



그런데 인중 밑으로는 구멍이 한 개 씩 이다.

입도 1 , 배꼽도 1 , ,항문도 1,

요도(尿道) 1, 산도(産道) 1개다.

1 이라는숫자는()상징한다.

또한 2개 즉 음은 많이 쓰라는 것이다.

냄새 잘 맡아보고 열심히 살펴보고

잘 귀담아 들어야 하고 1개는 아껴 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중을 중심으로

위로는 음이 아래로는 양이 배치되어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입의 위치를 다시 살펴보면

인중 아래로 양()시작되는지점이다.

인체의 ()은 입에서부터 비롯 된다.

달리 표현하면 인간 만사가 입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다.

입에서 먹을 것과,

복도 들어오지만 ()도 들락거리는 ()이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이 들어온다.

그래서 구시화문(口是禍門) 이라는말이나왔다.

입은 ()가 들어오는 ()이라는의미이다.

고금의 역사를 보면 말로 인해서

재앙이 초래된 경우가 많다.

심심창해수(心深滄海水)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

이라는말이있다.

"마음 씀씀이는 창해수 처럼 깊어야 하고

입은 곤륜산 처럼 무거워야 한다" 라는 말이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이란?

입은재앙을불러들이는문이다.라는뜻으로

전당서(全唐書) 설시편(舌詩篇)나오는구절입니다.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後唐)때에입신하여재상을지낸

풍도(馮道)라는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五朝八姓十一君(오조팔성십일군)을 섬겼는데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한 명의 임금을 섬겼다는 말이니

그야말로 처세에 능한 달인이었습니다.

풍도(馮道)는 자기의 처세관(處世觀)

아래와 같이 후세인들에게 남겼습니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 입은재앙을불러들이는

문이요.!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몸을자르는칼이로다.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 입을닫고혀를깊이감추면.

安身處處宇(안신처처우) : 가는마다몸이편안하리라.

풍도(馮道)인생살이가입이화근(禍根)임을깨닫고

73세의장수를누리는동안

입조심 하고 혀를 감추고

말조심을 처세의 근본으로 삼았기에

난세에서도 영달을 거듭한 것입니다

 


고사성어중에

守口如甁(수구여병): 입을병마개처럼지킨다.!

禍生於口(화생어구) : 화는입에서생긴다.

駟不及舌(사불급설) :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의 힘도

혀에는미치지못한다! .

禍從口出(화종구출) : 화는입으로부터나오고

病從口入(병종구입) :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등등 동서고금을 통하여 헤아릴 수가 없을 겁니다

 


말 한마디로

이 세상은 남이 되고 이혼하고 원수가 되고

전쟁을 합니다.

입을조심하고 혀를조심하고 말을삼가하라는것은

인간 세상이 존재하는 한 유구한 진리일 겁니다

입 조심이 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오랜 세월에도 계속 이어질까요?

심신(心身)편안한삶은 말을삼가는겁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Notice Member registration Korean American Community registration Dstone 2023.05.31 1100
750 양력과 음력의 옳바른 이해 [1] admin2 2018.10.01 192
749 성지순례 admin2 2018.09.16 152
748 한국어로 하는 컴퓨터 1일 강좌 (9월) [1] Lds 2018.09.14 212
747 한국어로 하는 온라인 방문객 관리 [1] Lds 2018.09.12 210
746 She Taught Me How To Yodel (그가 가르쳐 줬어요 요들하는 법)-Young Sophia from Ukraine God Talent 유샤인 2018.09.10 264
745 우남위키에 새로 올라온 표제어 유샤인 2018.08.24 172
744 우리는 침 없는 벌떼인가? 고영주 2018.08.18 268
743 우남위키를 소개합니다! 인문, 역사, 철학, 사회, 문화, 정치에 집중한는 소사전으로. 백과사전이 아님. 유샤인 2018.08.17 195
742 인생의 향기 ---Laguna Woods Village 2017---(총 93편 수록) 고영주 2018.08.03 226
741 Barcarolle -Offenbach (Les Contes d'Hoffmann) 곤돌라 뱃노래 (불어, 영한자막 French, English & Korean captions) 유샤인 2018.07.29 198
740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영어) -뱅모 박성현, An Open Letter To An American Friend by BaengMo, SungHyun Park 유샤인 2018.07.20 215
739 한인회 부고소식 admin2 2018.07.18 176
738 한인회 소식 admin2 2018.07.14 301
737 好人一生平安 - 柏文 A Life Of Peace For A Good Person (Chinese, English, Korean captions 중어, 영어, 한글자막) 유샤인 2018.06.30 238
736 김영권 선제골,손흥민 추가골 {비디오} 당시 엄청나게 흥분한 방송3사 해설진 반응 [이영표,안정환,박지성] 러시아 월드컵 유샤인 2018.06.27 193
735 한국 일본 크루즈 [1] file 여행자클럽 2018.06.21 264
734 공안 검사출신 고용주와의 대담(이념과 사상정리)-김병희 admin2 2018.04.14 164
733 I Left My Heart In Ssan Francisco -Tony Bennett (Union Bank) 내 마음 두고 왔지 샌프란시스코에 (영어와 한글자막 English & Korean subtitles) … 유샤인 2018.03.27 194
732 Besame Mucho -Placido Domingo 키스 뜨겁게 해줘 (스페인어, 영어와 한글자막 Spanish, English & Korean captions) 유샤인 2018.03.20 258
731 트럼프 LA 상륙ㆍ틸러슨 해고ㆍ러시아 내통 없다 [2018.03.13] 원용석의 옵에드 152 유샤인 2018.03.19 189
이 게시판이나 웹에 관해 묻고 싶은 게 있으시거나 건의 할 게 있으시면 관리자 (e-mail: 김익현 ikkim922@hotmail.com) 에게 문의 해 주세요.
Any inquiry as to this board and website or suggestions should be directed to Admin (e-mail: 김익현 ikkim922@hotmail.com ).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