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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제비꽃

 

"제비꽃"  (장필순 )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조동진 - 제비꽃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 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장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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