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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우리들의 여행기

2015.05.08 14:03

김일홍 Views:2563

Arches, Monument, Powell.
            우리들의 여행기

                                                                                                                                                                                                      김   일   홍 씀


1) Prologue

일반적으로 여행이란 잠시 휴식하거나, 즐겁게 놀고 구경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여행은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배움이 도전이다.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얻고, 무엇에 도전하고,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곧 여행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행의 시작은 즐겁게 출발한다. 그러나 여행 중에 불만이 있거나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경우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 이상한 돌출행위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여행은 순수한 마음으로 처음과 끝이 같아야한다.

결국 우리들은 여행에서 겸손을 배우고 동료를 배려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러한 바탕으로 우리들은 이번 여행 계획을 세웠다.
우리들 중에 몸을 아끼지 않는 젊은 베드로가 있어 여행 깃발을 들고 앞장서서 여행이 원만이 추진되었다.
여행의 주축인 양호섭 단장의 착실한 준비가 빛을 보기 시작했다.
치밀한 계획,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써야한다.
양 단장은 여행 중에 조수석에 앉아 진두지휘를 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운전자 베드로는 신이 났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데 였으리라. 백용즙 님의 쏟아져 나오는 해학과 유머, 필자는 그 옆에서 웃기만 했다. 어깨를 흔들면서 웃기만 했다.

여행 계획은 몇 개월 소모했다. 누구와 갈 것이며 목적지와 무엇을 타고 갈 것인가가 중요한 논의였다.

우선 RV를 타고 여행을 하자는 결론은 일치했다.
< Providence Class A 39 Feet RV > 를 Rent 하는데 성공, 여행의 실탄은 장진되었다. 
39 FT 대형 RV를 타고 여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형 RV는 아무나 운전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젊은 베드로가 운전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이다.
우리들의 집 RV는 Luxury Hotel 이다. 육지를 이동 하는 집이다. 2 년전 Mamoth 여행 시는 32 Feet 이었는데 39 Feet 라니 고급 Hotel을 끌고 다니는 꼴이다.
고급 침대 Room, 냉장고, 샤워실, Rest Room, 부엌 싱크대, 식탁, 쇼파가 있는 응접실, 4 카풀이 잠을 잘 때는 요소요소에 침대를 만들어 잠을 잘 수 있다.

우리 여행 동행자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둘이다.
Laguna Woods 한마을에 살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성당에 같이 다녔고, Golf를 즐기며 지내온 사이들이다.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다. 성당에 나가는 3 카풀에 백용즙 카풀이 합세했다. 백용즙 님은 양호섭 단장과 오랜 동안 여행을 같이한 동지이다. 필자하고도 같은 고향의 내밀( 內密 )한 사이다. 우리 8 명 모두 화합의 미소를 보냈다.


2) 여행 Schedule

* Laguna Woods에서 Las Vegas 로 출발 4월 20일 5시 P.M. 
  15 번, 272 마일 4 시간 26 분.
  밤 9 시 경 Las Vegas 에 도착. RV Park 에서 1 박.

* Las Vegas에서  Richfield, 15 번에서 70 번으로 285 마일
  4 시간 10 분.

* Richfield에서 Moab 으로 출발  ( Arches National Park )
  4월 21일.
  70 번 192 도로 174 마일 3 시간 36 분 
  저녁 5시경 도착 Supper 8 Motel에서 1 박.

* 4월 22 일 아침 9 시 Delicate Arches 등반 2 시 P.M. 하산.
* Moab에서 Monticello- Blanding- Bluff 105 마일  3 시간

*Bluff - Maxican Hat- Monument Vally
 163 번 47 마일  1 시간
 4월 22일 10시 A.M.
 저녁 5시 Indian Village RV Park에 도착. 방가로에서 1 박. 
* Monument Vally에서 Kayenta Page City 로 출발
160 번 98 번 61 마일  1 사간 30 분
4월 23일 10시 A.M.
3시 P.M. Lake Powell에서 유람선 탐.
Page Boys에서 1 박.

* Page - Horseshoe Band-Page
 98 번 89 번 14마일  6 분

* Lake Powell Golf Course에서 Golf.
  4월 24일 3 시경 Golf 후 저녁 식사 후
  Laguna Woods 로 떠남.
  Rv에서 1 박.
* Page ( Marinas Resorts ) Flagstuff
  89 번 187 마일  3 시간  10 분

* Flagstff -Laguna Woods 도착
  4월 25일 12시 경. 66 (40) 15 번 467 마일  6 시간 53 분
  2 시 까지 RV 를 Rent 회사에 반납

* Lguna Woods-  Irvain SPA에 5 시까지 집합.
 SPA를 한 후 5 박 6 일의 장장
 2.000 마일의 대 장정 여행을 끝냄.  
 
                          
3) 동행자 Profile

* Leader 양호섭, 치밀하고 빈틈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공대의 상징인 붉은 베레모를 쓰고 적진을 공략하듯 사물을 관찰하는 모습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안전 제1주의자다.

* RV 운전담당한 나 베드로, 저돌적인 성격의 고집불통 사나이.
자신의 뜻이 세워지면 누구나 말리지 못하는 의지의 사나이다. 이번 여행에 그 저돌적인 면이 많은 득을 보았다. 그 어려운 39Feet 의 RV를 2.000 마일을 안전 운행했다.

* 백용즙, 해학과 재치가 가득찬 분위기 Maker. 상대의 마음을 꿰뜷어 보는 혜안이 있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한다. 운전자 베드로를 도우며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모습은 어린 양을 인도하는 목자이시다.

* 김일홍,  덤덤하고, 멍청한 거북이 같은 인물. 급(給)이 뜨고 앞장서서 하는 것 없이 그저 늙은 거북이 마냥 눈만 꺼벅꺼벅 뜨고 감았다 하며 쇼파에 누워있는 존재다 그러나 그렇게 필요 없는 존재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쓰레기 처리는 잘 협조했다.

* 맏 언니 양현숙님, 식솔을 먹이는데 신경을 많이 쓰시다. 어머니요, 언니 같은 분이다. 그러나 먹을 음식을 잊고 가지고 오지 않아 애를 먹다. 그건 나이 탓이리라. 그래도 언니의 사랑 속에 우리 모두 평안이 여행을 즐겼다. 

* 백은실 권사님, 만개한 벚꽃 웃음을 토해내는 권사님. 웃음소리가 특이하다. 예수님을 품고 사는 여인이시다. 우리는 권사님 옆에서 생명수를 먹고, 기운을 내며 여행을 했다. 조금이라도 즐거우면 활짝 핀 벚꽃 웃음을 쏟아낸다. 권사님의 찬양이며, 기도며 그 모든 것이 우리들의
축복 그 자체였다.

* 개그우먼 김호경, 능청스럽다. 김호경이 있어 모두 즐거웠다. 왜 김호경이와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올까? 이상하다. 그것도 하나님이 주신 탈랜트이리라. 옆의 사람들이 말하길 김호경은 어느 곳이든 있어야 하는 “ 존재다.” 라고 말을 한다. 그럴까?

* 막내 나영신, 실질적인 여인들의 행동 Leader, 빠른 회전 머리. 젊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옛날 고등하교 국어 교과서에 정비석의 “ 청춘 예찬” 이라는 글이 있었다. 그 때는 젊음을 몰랐다.   나영신 55 세, 우리 노인네 동행자 앞에서는 어린아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한 나영신, 브라보 !     
  
4) Arches National Park 로 출발.

Arches로 가는 데는 Las Vegas를 거처야 한다.
4 시경 Rent 한 RV를 베드로 집으로 잘 운행했다. 우리 모두 경황없이 RV에 짐을 싣고 나니 모두들 나른해 말이 없다.
이제 출발이다. 그런데 차를 움직이기 전 우리는 할 일이 있다.
한 마음으로 하나님에게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여행 중 무사하기를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리기로 했다.
백은실 권사님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이제 우리들에게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의 뜻에 사는 사람들이다.

5시에 Las Vegas로 향했다. 우리 모두는 불안 했다. 베드로가 RV 운전을 잘할 것인가 였다. 그러나 RV는 차선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잘 달렸다. 그때서야 우리 모두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갑자기 찬양 소리가 들렸다. 백은실 권사님의 선창으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울려 나왔다. 모두 합창을 했다.


주 하나님 지우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에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15 번 Freeway 궤도에 들어선 RV가 한참 달리는데 뒷자리 식탁에서 “죽어도 Go“  소리가 들린다. 여인들이 " Go Stop " 판을 벌인 것이다.
여인들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도박( ? ) 으로 들어간 것이다.
“ 언니가 파토를 냈어, 좀 먹으려고 하면 파토니, 웬일이니 ?”
먹어야 얼마나 먹을까 ? 10 센트짜리 Go Stop 인데!.
초반에 백 권사님이 돈을 따는 것 같았다. 백용즙님이 신한은행에 입금시키라고 야단이다.
여인들의 화기애애하게 웃는 가운데 RV는 말없이 달리고 있었다.
RV는 계속 달렸다 4 시간여를, 저녁시간 황혼이 스며드는 시간에 Las Vegas에 들어섰다.

저녁시간이면 모든 도시는 조용해지건만 환락의 도시 Las Vegas는 그 때부터 시작이다. 휘황찬란한 도시의 네온이며 불빛이 우리들의 눈을 현혹시킨다.
Las Vegas에 도착 외진 곳에 있는, 어둠 속에서 RV Park를 찾았다. RV Park의 직원은 쪽지를 남기고 퇴근했다. 우리는 RV가 잠잘 장소를 찾는데 만만치가 않았다. 그때서야 RV를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체험했다.

첫 잠을 자고 일찍 출발했다. Nevada 주를 통과 우리는 목적지인 Utah's의 Arches National Park를 향해 달렸다.

Las Vegas에서 15 번으로  북쪽으로 1 시간을 달리면 그 때부터 주위 바위산들은 점점 정열적인 색감으로 변해가고 있다.

Vally of Fire State Park가 주인공이다.
라임스턴, 쉐일이 주 성분인 사암계곡은 공룡이 살던 시절부터 복잡한 융기와 침식과정을 거치면서 온통 붉은 모습으로 다듬어졌다고한다. 1억 년 전 일까 ?
기원전 300 년전부터 아나사지푸에블로( Anasazi Pueblo ) 인디언들의 정착지였으며 공원 곳곳 바위에 남긴 상형문자들을 통해 인디언들의 삶과 애환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활하게 펼쳐진 사막 끝이 없다. 사막성 기후답게 나무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선인장과 넝클 식물들이 주를 이룬다. 많은 동물들도 살고 있으리라, 그런데 우리들의 눈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개 각종 파충류와 토끼, 스컹크, 여우, 코요테, 큰뿔 산양 등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희귀종으로 보호대상인 거북이이가 산다니 아연해 진다.

RV가 달리면서 창틈으로 보이는 자연은 메마르고 척박한 듯하지만 붉은 바위가 겹겹이 펼쳐진 사이로 우리들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Nevada 주에서 Utah 주로 들어가는 길목에 White Domes Road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불을 뿜는 듯한 기암괴석들이 가득하다. 제일먼저  아치록( Arch Rock )과 인디언들의 상형문자가 있는 아틀랏 바위( Atlatl Rock )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달리는 길가에 벌집( Beehives)처럼 생긴 바위와 목화석이 누워있는  바위를 볼 수 있다.
북으로 더 올라 가면 백인들에게 쫓긴 인디언들이 바위 속에 갇힌 물로 연명했다는  마우스 탱크( Mouse's Tank )를 볼 수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무지개와 같은 색감을 자랑하는 Rainbow Vista 지역이 있다.

Utah 주는 5 곳의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이 43 곳, 국정 기념물 7 곳,  국립 휴양지 2 곳 , 지상 최고의 눈 ( The Greatest Snow on Earth )을 보유한  Utah 주는 장엄한 Rocky 산맥과  아름다운 미국 남서부의 독특한 사막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5 번으로 북상 Fishlake National Forest를 지나 70 번 Freeway에서 동쪽으로 진입 하면 Moab으로 가는 길이다.
Utah 주로 들어가는 장관은 뒤로 소개하기로 하고, 우선 목적지인 Moab으로 향했다.

Moab은 우리 목표로 하는 Arches National Park의 관문이다.
우리가 RV를 주차시키기 위해 예약한 Super 8 Motel에 들어서니 석양이 하늘을 물드린다. 우선 Motel 방 하나를 얻었다. 차에서 시달리다 보니 목욕도 하고 아침을 Motel에서 먹을 수 있어 방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저녁 식사는 RV에서 해 먹어야했다. 즉석 식탁을 차리고 베드로의 특유의 요리솜씨로 “돼지 불고기”를 구어 먹었다.
게다가 조니워카 병을 열고 얼음에 칵텔로 한잔하니 맛이 일품이다. 장장 하루를 달려온 피로가 사르르 풀리며 눈이 감겨온다.  

Motel에서 잠자리는 가장 힘든 일을 한 베드로와 양 단장이 자기로 하고 백용즙 씨와 필자가 RV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아침은 Motel에서 8 명이 식사를 했다. 토스토, 우유, 시리얼, 과일을 들고 Arches로 떠났다.
39 Feet 의 RV가 움직일 때는 집이 움직이는 것 같다. 움직임이 둔하다. 그런 차를 끌고 다녔으니 대단했다.

Arches 입구에서 무난히 통과했다. 우리 RV로  좁은 길로 들어서서 Arches로 간다는 것은 어렵지 않을가 생각에  RV를 통과시키지 않으면 어쩌나 생각했다. 양 단장이 전 지역 National Park에 입장하는  License를 보이니 무조건 통과다. 우리는 쾌재를 불렀다. RV가 통과하지 못했다면 Arches를 보지 못했으리라.

차가 꼬불꼬불 굴곡이 심한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달릴 때는 얼굴에 땀이 솟았다. 그런데 창틈으로 보이는 붉은 돌산은 장엄했다. 이제부터 Arches의 진면목을 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찾아가는 Utah 주의 상징인 Delicate Arches를 비롯해 자연이 만든 수 만개 넘는 붉은 조각품들이다. 1억 년이 넘는 시간동안 만들어진 자연경관은 그 자체로 지질학적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순환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뾰족한 돌탑바위, 지층단면, 화석을 만나게 된다. 우리 일행은 잘 조성된 바위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서 자연의 신기함에 감탄했다.
자연 속에 침식된 계곡위로 솟구친 아치, 창문을 닮은 윈도우 아치, 높이 솟은 바위 틈 사이로 푸른 하늘에 점지되어있는 구름을 바라보며  우아한 아치라고 불리는 Delacate Arches로 향했다. 
바위산 경사가 급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등반하는 필자로서는 좀 힘이 들었다. 우리 일행 7 명은 모두 건강체이다. 나만 빼고, 나이를 탓하기엔 나의 책임이 크다. 그래도 동행자들이 기다려 주어 같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계곡, 저 멀리 Delicate Aeche가 나타났다.
반원 형태의 돌기둥이다.

Arche 위에 만들어진 둥근 원형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을 때 머리에 쓴 월계관 같았다. ( 보는 사람 마다 틀림 )
이 엄청난 사실이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궁금하다. 1억 년 전이라고 하는데 시간을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언 듯  창세기 1 장 1 절의 비밀을 생각했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 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는다.
그런데 언제 천지가 창조 했는가가 문제가 된다.
우주의 나이는 150억 년이라고 한다. 지구의 나이는 진화론자에 의하면 46억 년이라고 한다. 과학자들도 확실치 않은 년대로 보고 있다.
                        
성경의 족보기록을 보면 <아담, 아브라함, 예수님> 까지 6.000 년으로 지구의 나이로 되어 있다. 그러면 지구의 년대가 6.000 년으로 볼 것인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구태어 지구의 년대를 알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심을 믿는 우리는 지구의 년대를 떠나서 만들어진 대자연의 형성은 화산이나 홍수에 의해 퇴적층이 쌓이고 깍기고 또 홍수로 물에 잠기고 반복되는 변화 과정에서 이같이 아름다운 자연으로 탈바꿈한 것이라 믿어진다.  
이 자연 속에서 우리는 마음속으로 감탄을 하면서 Arches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데 열을 올렸다. 그런데 좀 혼잡했다.
양 단당의 질서의식은 대단하다. 놀라울 정도이다. Delicate Arches 밑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관광객들이 번잡하게 붐비는 자들은 대개 미국인 관광객들이다. 돌연이 안창호 같은 인물이 나타났다. 양호섭 단장이다. 사진 찍는 순서를 잡아주었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이다. 섬세하고 동행자를 배려하는 양단장의 행위에 감탄하다.
우리들은 어느 정도 화려한 붉은 돌 그림을 감상하고 하고 하산했다. 내려올 때는 힘이 덜 들었다. 하산하고 나서 차에서 “ 김 선배, 수고했습니다. ”
백용즙 형이 칭찬의 말을 한다. 
내 그 말의 뜻을 안다. 동행자 그룹에서 낙오되지 않고 끝까지 같이 동행한 것을 칭찬한 것이다.









5)  The Vally of God

다음 지역은 나바호 (Navajo) 족이 살아 숨쉬는  Monument Vally로 Key를 돌렸다. 
Monticello - Blanding - Bluff를 거처 Monument로가는 것이다. 장장 4 시간을 달려야 한다.
Monument Vally는 나바호 족의 고향이다. 미국의 남서부 지역에 거주해 온  America 원주민 인디언 부족이다.
등록된 부족의 인구는 30만 명, 미국내의 가장 큰 부족이다. 이들은 미 연방 정부에서 정해 놓은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모계사회이다. 남자는 결혼하면 처가에서 산다. 유산은 딸에게만 전승되고 남자는 일만하는 머슴이다.
Navajo Nation이라는 이름으로 부족의 자치국이 형성되어있다.
Navajo 족으로 유명인들은 많다 그중에 노타비게이 3 세 ( Notah  Ryan Begay 3세, 1972년생)가 특이하다. 그는 미국의 프로 Golfer이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Tiger와 함께 Golf팀의 친구였다. 프로로서 별로 두각은 내지 못했지만 인디언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훌륭한 일을 한다.

길을 달리면서 돌산들을 바라보니 지루하지가 않다.
한없이 펼쳐지는 붉은 돌의 파노라마 이건 인간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지구의 나이가 얼마면 어떠랴 .우리 눈앞에 전개되는 모든 것들이 증명하지 않는가.
수많은  돌 한 개 한 개가 다 생명이 있어 숨을 쉬고 있다.
모든 돌들이 개성과 모양이 있다. 지금 지구상의 모든 형태는 여기서부터 따온 것이리라.
지구내의 형상화된 모든 작품들이 문화를 창조한 곳곳의 이곳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리라.

중국의 만리장성이 보이고, 그리스의 신전이 보이고,  로마의 건축 기둥이 있고. 독수리가 바위 위에서 우리를 노려보고 있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님을 품고 있는 형상이 보이고. 산양이 뿔을 세우고 서있다. 어떻게 인간이 이 같은 작품을 만들 수가 있으랴. 신인 아니고야 이렇게 찬란한 작품을 만들 수가 있을까 ?
RV는 달렸다. 그런데 쉴만한 곳이 없다.


Utah 주는 몰몬교가 성지를 이룬 곳이다. 그래서이지 도박장이 없다. 아니 향락이 금지되었는지 소박하고 검소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 보니 먹거리 장소도 별로 없고, Gas Staion도 없는 것 같다.
얼마 후 자그마한 촌이 나타났고, 햄버거 가게가 있다. 우리는 화장실이 필요했고 햄버거도 먹어야했다. 차를 넓은 Parking Lot에 세웠다. 
시골치곤 사람이 많았다. 8 인분의 햄버거를 오더를 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데 늙은 미국 사람이 호의적인 눈빛으로 말을 걸려고 한다. 나중에 명함으로 안 이름이지만 Michael 과 Lynnette 부부였다. Michael이 우리의 Hope 베드로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한국 사람이냐 ?” Michael이 물었다.
베드로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그것으로 대화는 끝났다. 그런데 미국 노인이 전화를 걸더니 베드로에게 전화를 받아 보겠냐고 한다. 베드로가 전화를 받아 말을 한다. 간단히 끝나는 전화가 아니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한참 후에야 전화를 끊었다.
Utah 주 노인의 아들이었다. 한국말을 곧잘 한단다. 그러다보니 이 미국 노인은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몰몬교의 신도였다. 아들이 한국에 선교하러 3 년이나 가있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Utah에서 착실한 몰몬교 신도를 만난 것이다.

Monument valley로 달리는 중에 우리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중고시절의 빈약했던 문화시설에서 영화극장을 다녔던 이야기를 했다. 감명 깊은 영화이야기 속에 각자 좋아했던 아름다운 여배우를 나열했다. 양 단장은 부리짓도 바르도, 백형은 황태자의 첫사랑에 안 브라이스, 필자는 쥰 애리슨을 말했다. 그때 뒷 자석에서 “여자 배우 말고 남자 배우도 있지 않어 ” 하고 끼어든다. 아 !  옛 날이여 !  

Monument Valley에 도착했을 때는 5시경, 아직도 해는 하늘에 매달려 있었다.
그런데 붉으스레한 바위 섬이 눈앞에 우뚝 서있다. 많이 보던 바위였다.





6) Monuments Vally, Navajo 족의 숨소리

그 유명한 서부 영화의 고장이기 이전에 Navajo 족이 살던 인디언들의 고향에 입성했다.
이곳의 정식 이름은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이다.
Arizona 주와 Utah 주 사이에 자리한 Monument Valley는 Navajo 족의 보호 구역에 속해 있다. 현존하는 미국내 최대의 인디언 부족의 삶의 터전인 이곳은 미 서부 개척시대에 백인들과 싸움에서 패한 그들의 불행한 역사의 가슴아픈 기록의 장소이다.
또한 그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Monument Valley는 해발 2.000 m의 광활한 대 평원지대에 뷰트(Butte) 메사 (Mesa )라고 불리는 거대한 사암덩어리다. 1억 6,000 만 전에 사암으로 만들어진 고원지대였다가 영겁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바람과 비의 풍화작용으로 부드러운 부분은 부서져 흙이 됐고, 딱딱한 부분은 희한한 모양의 기둥으로 남게 되었다. 누가 손으로 빚어 놓은 것 같은 신기한 예술 작품들이다.
“역마차” “ 수색자 ” 영화 감독을 한 John Ford 감독의 이름을 따서 명한 “John Ford Point " " Three Sister " " Totem Pole " 등 영화로 또는 사진으로 눈에 많이 익은 장면이다.
“ 역마차 ”를 쵤영한 본고장에 오리라 상상을 했을까?
영화장면이 떠오른다. 역마차를 달리며 총을 쏘는 장면과 총을  들고 달려오는 인디언들 그 장소가 우리가 서있는 곳이다.
 
RV에서 4가족이 잠을 자려고 했는데 마침 전경이 좋은 방가로 가 있어 빌리기로 했다. 이 지역은 인디언이 관리하는 곳이라 그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같이 편안히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베드로가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그 솜씨 대단하다.
한참 법석이고 난후 밥과 김치찌개가 밥상에 올라왔다. 좀 달찌근하지만 맛이 좋았다. 다들 두 그릇을 먹었나 보다. 과식을 한 느낌이 들었는지 산책을 했다.

저녁을 하는 사이 마침 해가 넘어가는 순간이라 나는 석양을 찍으러 밖으로 나왔다. 이곳은 조석의 풍경이며 해가 지고 뜨는 장면이 너무 아름답다. 별세계의 절경으로서 알려져 있는 곳이다.
John Wayne의 “수색자” 영화에서 해지는 장면에 말을 타고 달리는 그 뒤편에 빨갛게 물들인 하늘이 비쳐지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이른 아침엔 해돋이 사진을 찍으리라.

아침 5 시경에 일어나니 온 누리가 고요하다. 아직 세상은 잠들어 있다. 일어나 주섬 주섬 옷을 찾아 입고 문을 나섰다. 바람이 차다. 먼저 RV로 가 백용즙 형과 같이 붉은 바위에 갈 가하고 갔다. 그러나 백형은 벌써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돌 바위 “John Ford Point"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붉은 흙더미가 발에 패인다. 길도 없는 길을 찾아 앞으로 내려갔다. 들에는 동물이 보이지 않았는데 골짜기 부근에 동물의 오물이 놓여있다.
큰 동물 같기도 하고, 고요테 정도 같았다. 점점 닥아가는 해 모습이 위대해 보였다.
햇살이 구름에 뭍혀 벗어 나려고 안까님을 쓴다. 구름을 뜷고 나오기가 그렇게 힘이 드는가. 나는 카메라 Lens를 해를 향해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해가 나오면 사격을 하리라.


문득 시 한수가 생각이 났다.   박 두진 시인의 해가


         “ 해 ”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넘어, 산넘어서 어둠을 살아먹고,
산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아 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어, 달밤이 싫어,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래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래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에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앳되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기다리고 있던 사이 구름 사이로 해 솟아오른다.
나는 샷터를 늘렀다. Lens속으로 해 맑은 해가 들어온다.

그런데 멀리서 존웨인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사방에 한 줄로 서서 창을 둘고  Navajo 족이 늘어섰다. 추장이 활을 높이 들고 달려가는 존웨인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다.
역마차 장면인 것 같기도 하고 서부활극인지 실제 Navajo 족과 백인들의 싸움 같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Navajo 족은 무너젔다.
나는 점점 붉는 기둥으로 향해 걸어갔다.
그 옛날 Navajo 족이 걷던 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멀리서 소리가 들려왔다. 향수를 느끼게 하는 소리 같고, 애수를 느끼게 하는 소리 같았다.
언듯  “드보르작의 교향곡 9 번 e 단조 신세계” 중에서 2악장 Largo 음이 들려 오느 것 같았다. 광활한 이곳에 살던 인디언들이 자기 고향으로 가는 소리 “Going Home”이 울려 펴져 들려온다.
우리들은 학창시절 드보르작의 “꿈속의 고향”을 많이 불렀다.
우리들도 고향으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7) Lake Powell의 유람선


3일 밤을 보내고 우리는 Monument Valley에서 Page로 향했다.
Page는 Arizona의 작은 마을이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Arizona 관광의 중심지역이다.
Colorado 강줄기를 막아 Grand Canyon 땜을 만들었다. 이 땜에 잠겨있는 물은 캘리포니아까지 수급을 받은 물의 창고라고 한다. 바다와 같은 Lake Powell 호수는 이곳의 생명의 젖줄이다. 강가에 세 개의 굴뚝이 솟아있다. 하얀 연기를 뿜어내어 파란 하늘을 어지럽게 한다. 이상하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화력 발전소이다. 이 곳에 석탄매장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그 석탄으로 전기를 만들어 주의에 뿌린다.

Page에 들어서자 우리들은 먹거리를 찾았다. 한국음식점은 없다. 아직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곳인가 보다. 양 단장이 좋아하는 멕시칸 음식점으로 갔다. 멕시칸 음식점도 가지각색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정통 멕시칸 음식이라고 양 단장이 칭찬한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 
우리는 Page까지 오면서 수 없이 많은 기암절벽 사이를 달려왔다. 이제 Lake Powell에서 배로 강줄기를 따라 기암절벽을 보게 되었다. 흥분이 가슴에 찼다. 더 가까이에서 기암절벽의 새로운 단면을 보는 기대감으로 선착장으로 향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대형 버스 2 대가 주차장에 서있다. 관광객이 제법 있었다.  우리들의 Hotel RV를 버스 옆에 들이댔다.

시간상 우리는 마지막 운행되는 1 시간 30 분 유람선 표를 샀다.  1 인당 $40, 유람선은 3시에 출발한다.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었다. 느긋하게 쇼파에 앉아 노닥거렸다. 선물 Center에 인디안 냄새가 나는 물건들이라 여인들은 Eye 쇼핑에 열을 올렸다.
                              
시간이 되어 입장을 하는데 이외로 많은 관광객이었다. 그런데 영어 어감이 아닌 이상한 말을 쓰는 사람들 있다. 알고 보니 동유럽의 관광객들이었다. 150 여명의 탐승할 수 있는 유람선이었다. 1층은 선실로 아늑하지만 기암절벽을 보기엔 불편하고, 사진 찍기에도 앵글을 잡을 수 없어 나는 2 층 갑판으로 올라갔다. 갑판은 34 명이 정원이었다. 여자 승무원이 34 명 이상 올라오는 승객을 막고 있다.
유람선이 강 물줄기를 가르며 달린다. 바위벽이 나타났다. 물에 잠겼던 바위들이라 단면이 매끄럽고 깨끗했다. 육로를 따라 펼쳐진 기기묘묘한 괴암과는 차이가 났다. 좀 실망을 했지만 가까이 배위에서 암벽을 보는 맛도 좋았다. 사진감은 별로였다.


Powell에 와서 우리에게는 몇 가지 Agenda가 있었다.
미국 안내 잡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관광을 추천한다.
이곳에 관광 오면 꼭 보고가야 할 곳이 3 곳이 있다고 한다.
물론 많지만 3 곳은 필수라는 것이다.


1) Lake Powell의 유람선,  2) Horseshoe Bend, 3) Antelope Canyon을 꼭 보라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첫 번째인 Lake Powell 유람선은 마쳤다.

두 번째로 가까이에 있는 “Round The Bend”를 보는 것과 세 번 째로  Antelope Canyon”을 보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결정을 해야 한다.

“Round  The Bend”는 10 분 거리에 있는 우뚝 솟은 돌 바위 사이로 Cororado 강줄기가 180 도로 회전해 돌라가는 장소인데  일명 Horseshoe Bend”라고 불리는데  National Park Service land 에서 무료로 누구나 쉽게 보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1.000 FT의 밑을 현기증이 있는 사람들은 내려다보기가 어려운 장소이다. 빨려 들어가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다.

그런데 우리가 여행 중에 실패한 곳이 바로 “Antelope Canyon”을 놓친 것이다.
누구의 잘못은 없었다. 베드로처럼 강하게 밀어 붙이는 사람이 없었기에 비롯되었다. 왜 베드로는 별로 관심이 없었나 보다.

“냉면에 너무 집착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백 형 한테서 이메일이 왔다. 인터넷으로 들어가 “Antelope Canyon”를 보라고 한다. 
인터넷에 들어가 “Antelope Canyon”를 보니 너무나 휘황찬란하다. 천당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죽기 전에 천당에 들어나 가 볼 것이지 아쉽다.
그런데 왜 안 갔을까?  $28 때문이었을까?
백용즙 형이 제일 가고 싶어 했고. 나는 지친 몸이라 그냥 그랬고. 양 단장은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 것 같았다.

백 형 ! 왜, 요한복음 14 장 1 절을 강행하지 않으셨습니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Round The Bend”를 보고 나서 우리들의 4 박을 보낼 장소, RV Hotel을 세울 장소를 찾아야 했다. 육중한 몸의 RV를 끌고 몇 군데를 다녔다. 한 군데는 만방이라 물러났고, 그런데 베드로가 또 기지를 발휘 "Page Boys Motel”을 찾아 방 두 개를 얻었다. 한 방에 두 부부가 잠을 잘 수가 있어 오랜 만에 같이 잠을 잘 수 있어 좋았다.

저녁은 냉면 - 그런데 그렇게 맛은 없었다. 아무래도 냉면은 저녁거리가 아니었다. 더울 때 시원하게 점심으로 좋지 않을까. 
여행도 끝나는 시간이 다가왔다.





8) Lake Powell National Golf Course

오전 9시 Golf Tee- Time.
Golf는 어디서도 칠 수 있는 운동이다. 굳이 힘들게 움직이는 여행와서까지 Golf를 쳐야 하는가, 우리들 대부분의 생각이요 의견이었다. 그런데 유독 베드로는 꼭 Golf를 여행 중에 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고집이 이겼다. 그리고 우리는 환호했고, 즐거웠다.

사실 Golf장은 어디나 많다. 그러나 분위가가 중요하다. 광활한 벌판, 사암으로 형성된 대지의 암벽들이 벽으로 평풍같이 들러 쌓인 붉은 산 그 가운데 Golf 장이 있다. 앞에는 질펀하게 펼쳐진 광야. Tee-Box에 들어서면 가슴이 시원하다. 그 곳에서 우리는 Golf를 즐겼다.

베드로는 Deal의 천재이다. 아니면 무법자인지 ?  
돈이 얼마나 들어도 아깝지 않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남성들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여성분들이 더 좋아 하니 우리 모두 기분이 좋았다. 

Golf 중 비가 내렸다. 살작 얼굴에 뿌리는 여우 비였다. 어린 시절 여우 비를 맞으며 뛰놀던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옛날을 그리워했다.  멀리 무지개가 암벽 끝자락에 살짝 걸려 있었다.
19 Hole을 생각했다.
이곳 까지 왔는데 불랙앵거스 고기를 먹어야 하지 않느냐고 의견이 일치를 보았다.
또 베드로가 앞에 나섰다. Golf 장으로 가는 도중 음식점을 봐 두었다는 것이다. 무조건 가서 Deal해서 고기 값을 깍겠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웃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해 냈다.
남자들은  T- bone 스테이크, 여자 분들은 스테이크로 하고 공짜 서비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몸이 지쳐서인지 그리 식옥이 왕성하지 못해 별효과는 없는 듯했다. 




                           
여행 마지막 날.

토요일 ( 25 일 ) 2시까지 RV를 반납해야 한다.
그 시간에 맞추어서 우리들의 일정을 맞추었다.
그래서 Sedona행은 취소했다.
곧 Laguna Woods로 향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이제 5박 6일의 대장정의 여행 이야기는 끝내야겠다.
제대로 잘 엮었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읽기를 바란다.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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