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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스웨덴 외교관의 탄식
 
2015.05.04 

 
북한에는 중국·러시아·영국·스웨덴 등 20여 개국 대사관이 있다. 

스웨덴대사관은 미국·캐나다·호주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면서 영사 업무도 대행하고

(play the role of Interests Section and execute consular services for them) 있다.

 상주 외교관은 대사와 2등 서기관 두 명뿐. 

아우구스트 보리(30) 서기관이 얼마 전 이임을 앞두고(before leaving his post) 

스웨덴 국영방송 인터뷰를 통해 평양 근무 기간 동안(during his stint) 

절망·외로움·불편함·제약에 시달렸다고

(be ridden with frustrations, loneliness, inconveniences and limitations) 

속내를 털어놓았다(pour out his heart).

 
"칠흑같이 어두웠다(be pitch dark). 

밤에 보이는 유일한 빛은 무한궤도버스 전선에 달려 있는 희미한 등

(dim lamps on the wires of trolleybuses)뿐이었다. 


숙소에는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have no running water) 샤워를 사무실에 나가서 해야 했다. 

손전등을 갖고 다니는 데 익숙해졌다. 

시도 때도 없이 정전을 겪어야(experience power blackouts in and out of season) 했다. 

그나마 전력이 130와트 정도밖에 되지 않아 오븐 온도를 200도까지 올리는 데 2시간, 

물 한 주전자 끓이는데(boil a kettle of water) 1시간이 걸렸다.
 

달걀은 엄청 먹었다.

 외교관 전용 편의점에서 냉동육은 살 수 있는데, 어느 가축인지만 표시돼 있다. 

어느 부위인지는 표시가 안 돼 있는 데다, 

되풀이되는 정전으로 녹았다 얼기를 반복한

(be thawed and frozen repeatedly due to recurring blackouts) 

것이어서 믿고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위생이 우려되는 곳에선 달걀이 가장 안전하다는 구호기관 직원 말대로 달걀을 많이 먹었다.

 
격리된 채 살아야(live in a bubble) 하는 것도 큰 고통이었다. 


만날 수 있는 북한인들이라고는 문밖의 무장병사들뿐이었다.
 
퇴근 후에 한잔 하러 나갈(go for a drink after work) 상대가 한 명도 없었다. 


어느 누구도 사전 허가 없이는(without any prior permission) 

내 숙소에 발조차 들일(set foot in my living quarters) 수 없었다.

 
경비병들이 일거수일투족 모두 기록하고 보고했다. 

평양 밖으로 나가보겠다고 하면 길을 잃을(get lost on the road) 수 있다며 

통역·운전기사를 따라붙이겠다고 했다. 

너무 외로워 부모님을 다녀가시게 하려 했는데, 

검역 규정을 핑계로(on the pretext of quarantine rules)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북한 주민들이 너무 가엽게 느껴진다(feel strongly for its people)

덜 궁핍하게 더 제대로 된 삶을 살아야 할

(deserve a life in less destitution and more decency) 

그들이 왜 그렇게…. 자전거조차 번호판(registration plate)을 달아야 하는 북한. 

근무기간에 뭔가 이뤄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깊은 의심과 맞닥뜨렸다(be always met with deep suspicion)

북한 당국은 좋은 의도를 이해하지도, 고마워할 줄도 몰랐다

(neither understand nor appreciate the good intentions)."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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