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바로 밑에 보이는 분류를 선택하는 즉시 게시글 전체중에서 글올리신 이가 지정한 분류가 님이 선택한 분류와 일치하는 글들만이 전시됩니다. 선택한 분류에서 다시 전체글을 보시려면 분류: 전체나 위의 게시판 메뉴를 누르면 전체 글이 다시 펼쳐집니다.
As soon as you select and click one of the categories below, only those articles with the same category assigned by the one who uploaded the article will be displayed. To view the entire posts again press Category: Total or the LWV Board menu choice.

Essay 소가 울어요 - 김일홍

2020.03.14 10:32

김일홍 Views:192

소가 울어요 

일 홍

 

진표와 상구는 학교에서부터 티격태격 말다툼을 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올 때도 둘은 말없이 터벅터벅 걷기만 합니다. 이들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지만 소싸움에 관해서는 양보가 없습니다. 오늘도 소싸움 때문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소싸움 경쟁은 할아버지 때부터라고 합니다.

 

“ 이번 소싸움은 덕배가 이겨.”

 

“ 무슨 말이야, 세종이가 이겨.”

 

덕배는 진표네 늙은 황소이고, 세종은 상구네의 젊은 황소입니다.

이 두 소는 온수리마을의 으뜸가는 싸움소입니다.

작년 추석 소싸움엔 진표네 황소 덕배가 우승을 했습니다, 그 때는 상구네 황소 세종이가 어려서 시합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금년엔 상구네 세종이가 참가를 한다고 합니다. 상구네는 1년간 세종이를 닥달해 힘이 센 황소로 키웠습니다. 진표네 덕배는 늙었습니다. 그러나 덕배는 싸움 경험이 많고 힘보다 노련미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종은 싸움 경험은 별로 없지만 힘으로 밀어 붙이면 당할 소가 없다는 겁니다. 이번 소싸움은 덕배의 노련미와 세종의 힘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표네와 상구네 집은 할아버지 때부터 소를 키우고 살았습니다. 진표와 상구도 학교가 끝나면 소를 끌고 들로 나가 소를 키우고 뛰놀며 우정을 키웠습니다. 진표와 상구가 단짝 친구이다 보니 자연 이들이 키우는 소도 단짝 친구가 되었습니다. 덕배와 세종이는 진표와 상구와 같이 들에서 훈련도 하고 여물도 같이 먹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덕배와 세종이가 이번 추석 소싸움 우승후보 소들이다 보니 자연 경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표와 상구가 사는 온수리 마을은 오래전부터 소싸움 마을로 유명합니다. 단오 날이나, 추석에는 집에서 키우는 보통 소들을 누구네 집 소가 힘이 센가 싸움을 시켰는데 매년하다 보니 행사가 널리 알려져 나라에서는 온수리 마을을 소싸움 대회가 열리는 고장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싸움 잘하는 황소를 키우는 마을로 변했습니다. 소싸움에서 참피온이 되면 소 값이 엄청 나가기 때문입니다.

 

온수리 마을 소싸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전국의 각지에서 속속들이 소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추석맞이 소싸움 대회는 대단한 열기와 흥분으로 온수리 마을을 들뜨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는 소들은 힘을 뽐내며 여러 가지 색의 띠를 몸에 두르고 온수리 마을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닙니다.

 

온수리 마을의 소싸움 대회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온수리 마을에 들어오는 삼거리 길목엔 송덕비 하나가 서있습니다. 송덕비는 마을의 원님이나 높은 지위의 사람이 덕을 베풀었거나 훌륭한 업적을 남겨 마을 주민들로부터 우러러 칭송을 받는 사람의 비석을 세우는데 삼거리 길목의 비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비석에는 황당한 글이 써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머리를 갸우뚱거리게 합니다.

송덕비 비문에는 “ 배 서방의 황소가 범을 이기고 주인을 구해 이를 기리기 위해 비를 세운다.” 라고 써있습니다. 년대와 날짜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저 황소가 범과 싸워 이겼다는 내용뿐입니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고 돌비석 만이 서 있을 뿐입니다. 석비는 오랜 비바람에 끌려 퇴색되고 마모되어 흐릿한 글씨만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전설의 송덕비에 대해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는 그마저 노인 몇 명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노인들도 할아버지한테 들었다고 하니 백년은 훨씬 넘었나 봅니다. 구전으로 내려오다 보니 이야기는 새롭게 지어져 흥미롭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온수리 마을 사람들은 범을 이긴 황소를 기념하기 위해 이 마을에서 소싸움 대회를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00 년은 훨씬 넘어, 온수리 마을로 들어오는 재는 산세가 험해 산골짝과 산등성이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빼곡이 들어서서 하늘이 보이지 않고 사나운 짐승들의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 왔습니다. 재를 넘다 짐승에게 잡혀 먹혔다는 이야기가 가끔 들렸습니다. 범이 우글거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범을 본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혼자 재를 넘지 않고 마을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산 입구 주막에 모여 있다가 사람이 많이 모이면 같이 길을 떠나곤 했습니다. 가을 철 눈이라도 내리면 온수리 마을로 들어오는 길이 막혀 주막에서 며칠을 기다렸다가 눈이 녹으면 재를 넘어야 합니다.

겨울 눈발이 날리는 날, 온수리 마을의 김 참판 도령이 한양에 과거를 보고 돌아온다는 기별이 왔습니다. 머슴 배 서방은 도령을 마중하러 황소와 같이 재 넘어 주막으로 갔습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이라 사람들의 왕래가 없었습니다. 배서방은 담력이 커 혼자서 재를 넘은 적이 많아 별 두려움이 주막에서 도령을 황소 등에 태우고 온수리 마을로 들어서는 가파른 재를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산속으로 들어 갈수록 하늘이 보이질 않고 바람이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휘파람 같은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배 서방은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혼자라면 별 문제가 아닌데 어린 도련님을 모시자니 신경이 쓰였습니다.

초겨울 눈발이 낙엽 위에 날립니다.

나무 밑에 깔린 낙엽 색깔이 짐승이 누워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으스스 한기가 돌아 추위를 타기 시작합니다. 심약한 도련님이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안달을 합니다. 점점 깊은 산 산마루 재에 오르니 여우의 울음소리가 귓전에서 들려옵니다. 여기저기에서 알 수 없는 짐승들이 나무 사이로 훌쩍 훌쩍 뛰어 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 배 서방 나 오줌이 마렵네.”

 

도련님이 긴장을 했는지 오줌이 마렵다고 합니다. 도련님의 얼굴이 노랗게 질려있습니다.

 

“ 도련님, 조금 더 올라가면 평지가 나오니 거기서 오줌을 누시죠.”

 

말을 마치고 몸을 돌리는 순간 “ 어흥 ”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큰 바위만한 범이 앞길에 떡 버티고 서있습니다.

담이 큰 배 서방도 그만 넋을 잃고 자리에서 꼼짝 못하고 서 있는데 도령님은 그만 혼절을 해 황소 등에서 떨어져 나무 밑 그루터기에 처박혔습니다.

그런데 황소는 흔들림 없이 범을 바라보고 떡 버티고 서서 노려보고 있습니다. 황소나 범은 서로 엇비슷한 덩치라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어흥 ”하면서 범이 먼저 황소의 등에 타려고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황소가 머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꿈쩍도 않습니다. 범은 앞발을 들고 발톱을 세워 뛰어 오를 자세를 취합니다. 황소의 얼굴을 타격하려 합니다. 범이 훌쩍 뛰어 오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느릿한 황소가 잽싸게 몸을 돌려 머리 뿔로 달려오는 범의 옆구리를 받아 쳤습니다.

“ 욱 ” 하면서 범이 “쿵 ‘하고 땅위에 떨어지며 딩굴러 나갑니다. 달려 들어오는 탄력을 이용 머리로 받아쳤기 때문입니다. 높이 비상을 하더니만 아래로 “쿵”하고 떨어진 겁니다. 범도 정신이 없는지 머리를 흔들며 황소를 바라봅니다.

황소는 움직임 없이 범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범은 더 싸울 용기를 잃어 버렸는지 아니면 이 세상에서 자기가 힘이 센 왕자로 생각을 했는데 자기보다 더 센 놈이 있구나하고 꽁무니를 빼고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순간의 일이라 배 서방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도련님이 생각이 나 도련님을 찾아보니 나무뿌리 밑에 혼절해 있었습니다.

다시 도련님을 황소 등에 태우고 재를 넘어 무사히 집으로 왔습니다.

이 사실을 도련님 아버지 김 참판에게 그대로 고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온수리 고을에 널리 퍼졌습니다.

당시 혼절로 이 상황을 알지도 못한 도련님이 그 현장을 생생하게 본 것처럼 실감 있게 늘어나 더욱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온수리 마을 뿐만아니라 이웃 마을까지 번져 범을 이긴 배 서방의 황소를 보러 온수리 마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어느 대감 집에서는 황소를 사자고 머슴이 돈을 들고 오고, 황소의 씨를 받자고 암소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배 서방은 모든 것을 다 물리 치고 황소를 열심히 키웠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배 서방도 늙었고 황소도 늙어 수명이 다해 죽음을 면치 못해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온수리 마을 사람들은 범을 이긴 황소를 잃은 것에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마을의 어른이 된 도련님이 애석하게 생각해서 황소의 덕을 기리는 “송덕비"를 온수리 마을로 들어오는 삼거리 길목에 세우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추석 한가위 전국의 황소들의 힘자랑을 뽐내는 한판이 벌어지는 날입니다.

예선을 거처 수많은 황소들이 떨어져 나가고 이제 남은 황소는 4 마리.

진표와 상구의 황소가 4강에 올라 와 한판씩만 이기면 챔피온 결정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른 새벽부터 사물놀이 패거리가 삭모를 돌리며, 징을 울리고, 꽹과리소리가 요란스럽고, 장구 가락에 맞추어 북이 둥둥 울려 퍼집니다.

오랜 전부터 진표와 상구는 서로 피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같이 황소를 몰고 들로 나가 같이 훈련도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비밀로 훈련을 했습니다. 이제는 친구의 우정도 없습니다.

 

오전에는 4강전으로 진표의 황소 덕배가 대구에서 온 황소와 준결승을 치렀습니다. 젊은 황소였습니다. 상구의 황소 세종이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세종이와 먼저 싸움을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처음부터 대구 횡소가 덕배를 밀어 부첬습니다. 늙은 덕배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덕배가 힘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덕배의 노련미는 일품이었습니다. 상대의 힘을 이용해 상대의 힘을 빼게 만들고 약을 올렸습니다.

마구잡이로 대들다 보니 상대 황소는 씩씩 거리며 입에 거품을 물고 힘들어 합니다. 그 순간 덕배가 일격을 가해 젊은 대구 황소가 뒤를 보였습니다. 그때 덕배가 달려가 뒤를 들이받았습니다. 상대 황소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덕배의 기술에 감탄을 했습니다.

“ 덕배가 승이요”

 

심판이 덕배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놀라워합니다.

 

“ 지는 줄 알았는데 !” 사람들이 감탄을 발합니다.

다음은 상구의 세종이와 거제도 황소의 준결승입니다.

거제도의 황소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자를 모조리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온 황소입니다. 그러나 상구의 세종이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앞에 서 있는 거제도 황소를 들이 받아 한판승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가장 짧은 시간 몇 초도 안 되서 승부가 끝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혀를 쳤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진표네의 덕배와 상구네의 세종이가 결승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미 승부는 끝났다고 말합니다. 덕배가 늙어서 세종이를 이기기 힘들다고 합니다. 세종이가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 덕배는 안되, 세종이가 거제도 소를 한판에 물리치는 것 봐라. !”

 

“ 그래도 싸움은 붙어 봐야 알지 모르는 거여. !”

 

말이 많았지만 젊은 세종이가 진표의 덕배에게 이길 거리고 거의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결승은 오후 2 시에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다시 광장으로 몰려오고 마을의 어른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물놀이 패거리들이 흥을 돕고, 야바위꾼들이 투전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엿 장사가 엿판을 들러 메고 가위질을 합니다.

 

진표가 덕배의 등을 두들기며 “ 세종이 별게 아니야 !” 하면서 귀에 속삭입니다. 그리고 세종이가 서있는 곳을 쳐다 봅니다. 상구가 세종이에게 뭐라고 하는지 세종이가 머리를 끄덕끄덕합니다.

심판이 결승전을 알립니다.

북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먼저 전 챔피온 “덕배”의 이름을 부르며 작년도 챔피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는 좀 먹었지만 노련미로 상대를 제압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 우우 ”하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나서 “세종”이를 소개합니다. 세종이는 새로 나타난 챔피온 후보 젊은 황소라고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한판승으로 결승에 올라온 신예로 우승후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또 “우우 ” 하며 소리를 지를 닙니다.

 

“ 선수 입장 ”

 

심판의 말이 떨어지자 북이 울리고, 삭모를 돌리며 사물놀이 패거리가 징, 북, 꽹과리, 소고를 치며 링 주위를 돌고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경기장은 흥분의 물결로 넘실거립니다.

덕배는 오른쪽 입구에서, 세종이는 반대편 입구에서 모습을 나타냅니다.

누가 나의 상대인가 하고 쳐다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심판이 싸움판 중앙에 섰습니다.

진표가 덕배를 끌고 나옵니다. 상구가 세종이를 끌고 나옵니다.

진표와 상구는 서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소싸움이라기보다 친구간의 싸움 같았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소싸음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렸습니다.

먼저 세종이가 젊은 패기로 두발을 땅을 굴렀습니다. 흙이 패이면서 앞으로 돌진할 자세입니다. 덕배가 질세라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었습니다. 들어오려면 와 바라는 뜻입니다. 그러다 동시에 둘은 한데 엉겼습니다. 뿔과 뿔이 맞닿는 소리가 “퍽”합니다. 동시에 뿔이 엉겨 뒤틀리고 있습니다. 누가 힘이 더 센가 힘자랑을 하는 겁니다. 덕배가 좀 밀리는 것 같습니다. 덕배가 한발 뒤로 밀리면서 간격을 두었습니다. 그 순간 세종이가 더 달겨 들었습니다. 덕배가 살짝비켰습니다. 세종이가 중심을 못잡아 뒤뚱거렸습니다. 덕배의 특기입니다. 다시 둘은 머리로 밀어 붙였습니다. 그러나 세종의 힘은 대단합니다. 다시 둘은 머리를 맞대고 다시 씩씩거리고 있습니다. 덕배는 힘은 점점 빠져나갑니다. 덕배가 물꾸러미 앞의 세종 동생을 쳐다 봅니다. 세종이도 힘이 드는지 물끄러미 덕배 형님을 쳐다 봅니다. 이들은 그냥 버티고 서있습니다. 싸움할 의욕이 점점 사라지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들 황소는 무언가에 감정이 솟구치는 듯했습니다. 덕배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세종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들에서 같이 형제처럼 지내던 생각이 난 것 같습니다.

덕배와 세종은 싸움을 포기했는지 얼굴을 맞대고 가만히 서있기만 합니다. 이제는 힘도 쓰지 않습니다.

 

“ 어떻게 된 거야? ”

 

사람들이 수군거립니다. 진표도 상구도 이상했습니다.

심판이 허리를 굽혀 덕배와 세종에게 가까이 닦아섭니다.

 

“ 어라 ! 소들이 울고 있네! ”

 

심판이 중얼 거립니다. < 끝 >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Notice Member registration Korean American Community registration Dstone 2023.05.31 1114
913 일제하 36년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Kyung Min 제공 YouShine 2022.09.28 89
912 일상생활에서 꼭 입술을 붙이세요 + 잠잘 때 붙이는 수면테이프, 이것을 안 붙이고 자면 너무나도 억울한 3가지 이유. YouShine 2022.09.27 80
911 자주 어울려야 덜 늙는다. YouShine 2022.09.15 74
910 전립선 비대증 자가 치료 요법 YouShine 2022.06.25 129
909 KAC Registration: Dstone 2022.06.21 89
908 LWV Korean-American Club Bylaws: Dstone 2022.06.21 129
907 KAC Mission Statement: Dstone 2022.06.21 49
906 전임 회장단 Dstone 2022.06.21 110
905 모범 news letter Dstone 2022.06.21 83
904 전문가처럼 Windows 11 활용하기 Dstone 2022.06.21 74
903 미민주당 1월 6일 위원회는 선동 수단. 트럼프 기소 계획 없음 발표. (134) -마이클심TV YouShine 2022.06.20 66
902 KBS 역사스페셜 – 현장확인, 겸재정선의 300년 전 한강 / KBS 20070609 방송 YouShine 2022.06.18 69
901 Windows 11 Dstone 2022.06.06 65
900 하버드 교수가 알려주는 당장 젊어지는 방법 l 매년 나이를 더 먹어도 오히려 젊어지는 오래 된 비밀 [1] YouShine 2022.04.27 176
899 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속삭임 : YouShine 2022.04.10 109
898 '파친코' - Pachinko — 첫 에피소드 전체 공개 | Apple TV+ YouShine 2022.04.10 320
897 독일언론 "드라마 파친코"; 이 위대한 서사시는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一水去士 2022.04.05 92
896 미국 Drama "Pachinko"에 대해서 一水去士 2022.04.05 90
895 "Pachinko" by Apple TV (Story of Koreans under Japan) [1] 一水去士 2022.04.05 236
894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Week 3. 미국 주류 언론의 편향적 보도 뒤에 숨은 불편한 진실.(111) YouShine 2022.03.14 103
이 게시판이나 웹에 관해 묻고 싶은 게 있으시거나 건의 할 게 있으시면 관리자 (e-mail: 김익현 ikkim922@hotmail.com) 에게 문의 해 주세요.
Any inquiry as to this board and website or suggestions should be directed to Admin (e-mail: 김익현 ikkim922@hotmail.com ).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