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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육군총장을
물러나게 한다면?
 
북괴군이 기습하여 1개 대대가 전멸하면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1개 연대가 전멸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下野해야 하나?
                                                    趙甲濟
 
세월호 침몰, 문창극 파동, 사병 상해 치사 사건 등
한국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건은 3단계로 확대되는 패턴을 보인다.
 
1단계: 사고가 난다.
2단계: 언론의 선동과 정치권의 政爭化(정쟁화)가 사고를 키운다.
3단계: 정부와 대통령이 선동된 여론을 따라가면서 사고를 또 키운다.
사건 사고의 본질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소모적 논란이 지속된다.
 
이번 윤 일병 상해 치사 사건도 3단계 확대 과정을 밟고 있다.
관내에서 강도 사건이 나면 경찰서장을 파면하고,
말단 검사가 돈을 받으면 검찰총장을 면직하고,
 
사병 상해치사 사건이 났다고 육군총장을 물러나게 한다면,
북한군 포격으로 국군이 죽었을 땐 합참의장을 면직하고,
북괴군이 기습하여 1개 대대가 전멸하면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1개 연대가 전멸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下野(하야)해야 하나?
 
사병 구타 사망 사건에 대하여
행위 책임이 없는 육군총장을 물러나게 하는
국군통수권자는 과연 전쟁 지휘를 할 수 있나?
 
김정은은 수만, 수십만의 북한군을 총 폭탄으로 취급하여 희생시킬 수 있다.
이 세력과 싸워야 하는 한국군의 최고 사령관은
我軍(아군) 1000명이 戰死(전사)하면 전투를 포기하고, 항복할 것인가?
 
한국 언론은 전투에서 1개 대대가 전멸하였을 경우,
전사자 가족들이 부대로 몰려가
'전투 반대 시위'를 하도록 몰아치기 보도를 할 것이다.
 
한국군은 敵軍(적군)이 아니라 언론 때문에 항복할지 모른다.
任期制인 60만 大軍을 지휘하는 육군참모총장의 자리가
그가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문제 사병의 행동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이는 人事가 아니라 운수 소관이 된다.
 
임기제의 의미는 총장이 犯法이나 중대과실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곤
임기를 보장, 안정적으로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아직도 전쟁 중인 나라에서 전쟁과 군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국군통수권자와 언론이 있다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이런 식으로 국군 지휘부를 희생시키고도 과연 전쟁 지휘를 할 수 있을까?
 
카르타고는 敗將(패장)을 死刑(사형)시켰다.
로마는 敗將에게 위로연을 베풀었다.
결국 로마가 이겼다.
 
1944년 9월 연합군의 영국군 사령관 몽고메리 원수는
네덜란드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을 기습하기 위하여
사상최대 규모의 공수 낙하 작전(마키트 가든)을 폈다.
약 5만 명이 투입되었는데 독일군의 반격으로
1만7000명이 죽거나 다치고 철수해야 했다.
제1 공정사단은 戰死傷者(전사상자)가 8000명이나 되었다.
이 작전 실패에도 불구하고 몽고메리는 전쟁영웅이 되었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더라면?
정치권과 언론이 몽고메리를 살인죄로 처벌하라고
선동하고 대통령도 '일벌백계'를 지시하지 않았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해경 해체’라는 말과 ‘관피아’라는 말로
공무원 사회의 反感(반감)을 샀다.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여당 대표가 국방장관을 불러 호통을 치는 장면,
이를 칭찬하는 언론을 70만 무장집단이 지켜본다.
 
전쟁 중인 나라에서 공무원과 경찰과 군장교단에
反感(반감)이나 적대감을 심어주는 행위는
국가적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대통령이 선동언론과 선동된 여론을 좇아가면 반드시 國難(국난)이 온다.
 
세월호 침몰 같은 사고가 또 나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논리구조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 아닌가.
 
朴 대통령은 선동언론과 선동된 여론을 추종하는 자신의 언동이 쌓여서
대한민국을 전쟁할 수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아닌지도 自誡(자계)해야 한다.
 
김정은은 朴대통령이 갖지 못한 전략적, 정치적 무기를 네 개나 갖고 있다.
核미사일, 인간폭탄, 한국의 종북 세력, 한국의 선동 언론. 이들을 잘 결합하면
한국을 먹어치울 수 있다고 믿기에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한국은 좌파의 억지가 두려워 核미사일 방어망도 만들지 않고,
선동언론에 굴복하여 공권력을 약화시키고,
종북좌파 세력에는 끌려 다니고 있다.
 
敵前무장해제를 넘어 核前무장해제의 길을 걷고 있다.
韓日관계마저 악화되어 핵우산을 제공하는 韓美동맹도 흔들린다.
 
朴 대통령이 취임 후 한 일들 중에서 대한민국 세력이 박수 쳤던 것과
反대한민국 세력이 박수쳤던 것을 비교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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