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보이는 분류를 선택하는 즉시 게시글 전체중에서 글올리신 이가 지정한 분류가 님이 선택한 분류와 일치하는 글들만이 전시됩니다.
선택한 분류에서 다시 전체글을 보시려면 분류:
전체나 위의
게시판 메뉴를 누르면 전체 글이 다시 펼쳐집니다.
As soon as you select and click one of the categories below, only those articles with the same category assigned by the one who uploaded the article will be displayed. To view the entire posts again press
Category: Total or the
LWV Board menu choice.
2017.01.04 13:23
2016년 편집을 마치며
편집장 김 귀 양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산 증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고심하며 어렵게 집필했습니다. 가난했던 고향, 삶의 갈림길에서 구원의 손길, 전쟁의 현실, 피난, 사랑하는 사람들, 삶에서 얻은 지혜, 철학, 자연의 아름다움 등의 내용들을 각자의 기술대로 수필집에 담았습니다.
첫 번째 편저로 『한인들의 이야기』가 2014년에 발간되었고, 두 번째로 『세상 이야기』가 2015년에 발간되었으며, 세 번째로 『아름다운 동행』이 드디어 2016년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산 경험이 현재의 삶의 바탕이 되어 라구나우즈에 살아가는 한인들의 이야기가 바로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애써 탈고하여 보내주신 집필자님들의 큰 수고로 이 수필집을 만들 수 있었기에 특별히 집필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늘 글사랑 모임을 주선하시고, 격려로써 북돋워 주시며, 경비를 책임지고 감당해 주시는 등, 언제나 편집팀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일홍 한인회장님에 대한 감사함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완전할 수 없는 것이 문학의 예술성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의 경험이 많을수록, 발간의 경험이 많을수록, 책은 더 예쁘고 멋있게, 또 한층 귀하고 가치 있는 책으로 발돋움하며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장님을 비롯하여 편집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원고를 모아 교정하고, 내용에 적합한 사진을 찍고, 특별한 공정을 거쳐 글과 사진이 합해지고, 그 외에도 필요한 내용물들을 준비하여 디자인과 편집 등 제반 필요한 과정을 거쳐 하나의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회장님은 물론이거니와 기획을 담당하신 김병희 님, 사진작가 박승원 님, 저와 함께 항상 교정과 편집을 위해 열성을 다해 주신 이영옥 님과 김소향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의 책이 만족한 결과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마무리 편집을 돕고 최고의 인쇄기술을 제공해 주신 북산책 대표 김영란 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부금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과 알게 모르게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으로 라구나우즈의 글사랑이 계속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열심히 정성을 다하여 발간은 했지만 행여 부족한 점이나 실수가 있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와 용서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함께 수고하여 만든 우리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동행』을 많이 읽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리라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