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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23:29
내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게 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
많은 E-Mail들이 우리에게 오는데, 좋은 글들이 많지만,
대개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경우가 많지요 (예: 친구를 사랑해라, 덕을 베풀어라... 등등.)
모두 아주 훌륭한 얘기들입니다. 허나 이렇게 "좋은일을 하는것"은 좋지만,
이게 실제 생활에서 실천하기가 어려운것들이 대부분이고,
어떤것들은 아주 훌륭한 이론이고 좋은 덕담이지만 실천이 불가능한것이 대부분이지요.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서 듣는 좋은 설교에서 권장하는 행동들을 다 실천하고는 싶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맘대로 되지않지요? 같은 얘기...
따라서 "너무 좋고 훌륭한 애기"를 듣거나 읽으면, 오히려 쓸데없는 죄의식만 늘게되지않습니까?
이것도 돌아다니는 E-Mail중의 하나인데, 여기에서는 "무엇을 하라"는 얘기가 없이,
"이것은 이런거다"라고 지적만 해줍니다.
그러면서, 그 내용이 가슴에 와서 닿는 그런 좋은 내용이기에, 읽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올려, 서로 나눌려합니다.
우리는 모두 등에 멍에를 멘것처럼, 의무와 부담을 지고 사는데,
이것이 반드시 나쁜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아마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되기가 쉬울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를 맞이하시기를 빌며...